GC 녹십자 윌빙 일본 임원 감사패

녹십자에서 의뢰한 일본 임원 감사패를 제작하였습니다.

아마 한국과 일본 쪽 모두 관련하는 일을 하시는 분인듯합니다.

이번 건의 이슈는 한국과 일본에서 일하는 분이라

한국과 일본을 표현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한국과 일본 국기를 제작하는 것을 제안해드렸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비용이 들더라도 두 가지 조형물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1) 조형물의 크기

인형 옆에 조형물의 크기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조형물이 크면 인형이 죽어 보이고 너무 작으면 또 값어치가 떨어지어서 

적당한 크기가 중요한데 일반 소비자분들은 잘 모르셔서 저희가 정해서 제작합니다.

만들고 보니 보신 것처럼 주인공이 양축의 국가 가운데나 있어서 

처음 기획한 데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2) 조형물의 표현- 국기 

국기는 사진처럼 레진으로 작가가 제작하였습니다.

텍스트나 디자인을 표현하는 방법은  단순히 인쇄하거나, 지금처럼 수작업으로 만들게됩니다.

아무래도 작가가 직접 제작하는 조형물이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태극 문향과 일본 문향을 보시면 체색이 붓으로 직접 칠한 티가 나타납니다.

태극기 문향에 보이는 부분만 아니라 옆쪽도  세심하게 칠한게 보이실거에요..

만일 마감이 왜 깨끗하고 정교하지 못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조형물을 안하셔야합니다.

작품으로 받아들이신분만 신청해야합니다. 손붓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포즈에 가로 세로 선 모양이 들어간 옷은 피규어에서는 없습니다.

전세계 모든 피규어를 찾아도 없는 이유가  선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포즈 

포즈는 아래위 정장이면 너무 올드해 보여서 위쪽 상의를 색을 달리했습니다. 

훨씬 젊어 보이고 능동적으로 보입니다. 

포즈 역시 손을 벌린 포즈라서 활동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ps) 일부 업체들은 인형 옆에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넣습니다. 

피규어가 아니라 사물에  관심을 분산시킵니다. 

피규어가 장난감 같고 안닮기 때문입니다.

프레미아는 조형물은 많이아 두 개 이상 제안하지 않습니다.

피규어는 주인공을 잘 표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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